특이한 색 가방인데 이쁘게 염색 잘 됐네요. 다만, 가죽이 엄청 거칠어졌어요. 반뒤꿈치 각질 일어난거 같은 촉감인데, 낡은 가죽에 염색을 해서 건조해 진 탓인지... 보습용 오일을 얇게 발라주니 부드러워졌어요. 십년된 가방이라 이 정도로 살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만족합니다.